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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케이션 허브로 도약"…제주에 온 중앙아시아 청년들

등록 2026.01.06 0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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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몽골 도르노고비(Dornogobi) 지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청소년·대학생들이 4박5일간 제주대학교와 제주 전역에서 교육·체험·협업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은 전통 복장을 한 참여 학생들이 제주 목관아지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제공) 2026.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몽골 도르노고비(Dornogobi) 지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청소년·대학생들이 4박5일간 제주대학교와 제주 전역에서 교육·체험·협업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은 전통 복장을 한 참여 학생들이 제주 목관아지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제공) 2026.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가 글로벌 청년들이 배우며 머무는 교육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청년들이 제주에서 체류형 '런케이션(Learncation)'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능성을 실험했다.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글로벌됨아카데미와 함께 '글로벌 리더, 제주에서 미래를 만나다'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몽골 도르노고비(Dornogobi) 지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청소년·대학생들이 참여했다.

4박5일간 제주대학교와 제주 전역에서 교육·체험·협업 중심의 일정을 소화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방문형 연수가 아닌 '배우며 머무는(Learncation)' 방식의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전문가 특강'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강점과 가치관을 탐색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팀원들과 함께 '미래 비전 스토리'를 공동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에게 현장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해양 생태 현장, 제주 민속·역사 문화 공간을 탐방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마지막 성과공유회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며 제주에서 얻은 배움과 통찰을 공유했다. 한 중앙아시아 참가자는 "제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미래를 고민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런케이션은 제주가 글로벌 K-교육·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와 몽골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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