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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가교 마련"…'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 개최

등록 2026.01.07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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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계기로 열려

"양국 벤처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

[상하이=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상하이 상해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을 방문해 중국 기업 엣지봇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1.07. photocdj@newsis.com

[상하이=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상하이 상해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을 방문해 중국 기업 엣지봇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국 최대 상업은행인 초상은행의 자회사 초상은행국제(CMBI)가 운용사(GP)로 참여하는 글로벌 펀드에 한국 모태펀드가 1000만달러(약 144억원)를 출자하는 등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펀드가 탄생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7일 중국 상해국제회의중심에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중 벤처·스타트업 간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자 추진됐다.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대기업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 ▲한·중 투자컨퍼런스 ▲한·중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됐다.

메인 행사인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의 주제는 '한·중 창업생태계, 연결을 넘어 공동 성장으로'였다.

중국 뉴로테크 유니콘 기업 '브레인코'의 한비청 대표와 한국 최초 의료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인 '루닛'의 서범석 대표가 양국을 오가며 시도하고 있는 기술혁신 경험담을 공유했다. 훠젠쥔 CMBI 대표는 중국 투자자 입장에서 본 한국 스타트업의 강점을 말하고 중국 글로벌 펀드를 통한 벤처 투자 협력 계획을 설명했다.

한·중 투자컨퍼런스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포함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상해 부회장, CPE 캐피탈 등 양국 VC 관계자 약 100명이 자리했다. 한국벤처투자와 CMBI 간 글로벌펀드 체결식도 열렸는데, 모태펀드의 출자금 1000만달러를 바탕으로 총 2500만달러(약 362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가 조성된다. 해당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중 비즈니스 밋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 한·중 스타트업 전시관이 운영됐다. 벤타엑스, 메타디엑스 등이 혁신 제품·기술을 선보였고 중국의 대표적인 로봇 스타트업인 아지봇(AgiBot)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했다.

한 장관은 "이번 행사는 정상외교로 형성된 협력 분위기를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 협력으로 구체화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의 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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