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중증정신질환자 지원 축소' 대책마련 약속
진료비·약제비 시·도비 지원액 5600만원 감소
박시장, 중증정신질환자 가족 대표들과 간담회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정신질환자 가족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가족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6.01.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02035777_web.jpg?rnd=20260107173352)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정신질환자 가족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가족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비·약제비 시·도비 지원 축소에 대해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증정신질환자 가족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표들이 시·도비 지원 축소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같이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진료비·약제비 삭감으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았다.
광명시에 따르면 2025년 1억780만원(도 5390만, 시 5390만) 수준이던 진료비·약제비 지원금은 2026년 5136만원(도 1550만, 시 3587만)으로 5644만원 가량 급감했다.
박 시장은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원 축소가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제도운영 실태를 점검해 시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정신질환자 가족 대표들은 또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도 요청했다.
정기적인 모임과 교육, 상담 프로그램이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장기 돌봄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주된 이유로, 상시 운영을 위한 예산 확대와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시장은 이같은 의견에도 공감하고 "가족 지원은 당사자의 치료와 회복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다. 가족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가족들은 이 외에도 정신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마련, 보호자를 위한 상담·교육·정서 지원 등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며 "우선 가족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기준으로 삼아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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