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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혼조세…S&P 보합, 다우 하락, 나스닥 상승(종합)

등록 2026.01.24 06:18:42수정 2026.01.24 0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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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전망 나쁜 인텔 17.8% 급락

미 달러·국채 하락…투자자 발 빼는 조짐

금 온스당 5000 달러 육박..올해만 15% 올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23일(현지시각) S&P 500 지수는 0.1% 상승,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3% 상승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전망을 제시한 인텔 주식 17.8% 하락한 것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 채권시장에서의 움직임은 주 초반의 급격한 변동 이후 비교적 제한적이었지만, 다른 시장들에서는 여전히 긴장 징후가 나타나고 있었다.

미국 달러 가치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과 여러 다른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는 주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소유하려는 자신의 구상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뒤 급락한 바 있다.

달러 하락은 미국 국채 가격 하락과 맞물리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그린란드와 관련한 미래 합의의 틀”을 발표하고 관세 부과를 철회하면서 일부 안도감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금요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온스당 5000 달러에 근접했고,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더 안전한 자산을 찾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이미 거의 15%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향후 1년 동안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4%로 개선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목표로 삼는 2% 인플레이션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미시간대 설문 기준으로는 1년 만의 최저치다.

미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심리는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약간 더 강해졌는데, 이는 소비 지출을 유지하게 하고 미국 경제의 핵심 엔진이 계속 돌아가도록 도울 수 있다. S&P 글로벌이 내놓은 별도의 예비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기업 활동 성장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목요일 늦게 4.26%였던 데서 4.23%로 내려갔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주식시장에서는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한 이후 유럽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이 많은 투자자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닛케이225 지수가 0.3% 상승했다. 일본은행은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영역 아래에서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이를 0.75%까지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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