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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비디아 H200칩 첫 수입 승인…알리바바 등 3곳 허가

등록 2026.01.29 09:47:28수정 2026.01.29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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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 방중 직후 전격 승인

첫 승인 물량 40만개 이상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기술기업 3곳에 미국 엔비디아의 최신형 인공지능(AI) 칩 H200의 수입을 전격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엔비디아 라이브에서 차세대 제품을 보여주는 모습. 2026.01.29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기술기업 3곳에 미국 엔비디아의 최신형 인공지능(AI) 칩 H200의 수입을 전격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엔비디아 라이브에서 차세대 제품을 보여주는 모습. 2026.01.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기술기업 3곳에 미국 엔비디아의 최신형 인공지능(AI) 칩 H200의 수입을 전격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당국이 H200의 국내 반입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첫 사례로, 향후 AI 반도체 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28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틱톡 모기업), 텐센트가 최근 H200의 수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이번에 허가된 물량은 40만개 이상으로 파악되며 어떤 기준에 따라 승인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다른 기업들도 관련 승인 심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방중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황 CEO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H200은 2023년 말에 공개된 H100의 후속 고사양 모델로, 대규모 생성형 AI와 고도화된 딥러닝 학습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GPU다. AI 반도체 분야에서 사실상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대중 수출 제한 조치의 일환으로 H200의 수출을 조건부 허용한 바 있다. 다만 25%의 수출 통제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를 병행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자국 반도체 산업의 자립을 명분으로 해당 칩의 대규모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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