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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구 소비자물가 1.8% 상승…2%대서 둔화

등록 2026.02.03 08:44:03수정 2026.02.03 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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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데이터청, 생활물가 1.9%↑

석 달 연속 2%대서 1%대 둔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설을 앞둔 29일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에서 한 시민이 진열된 설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2026.01.2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설을 앞둔 29일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에서 한 시민이 진열된 설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 들어 1%대로 낮아지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3일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61(2020=100)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올랐다. 지난해 12월(2.3%)보다 0.5%포인트(p) 낮아졌다.

대구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2.3%, 11월 2.2%, 12월 2.3% 등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올해 1월 들어 1%대로 내려왔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20.92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 대비 0.3%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3% 각각 올랐다.

계절·기상 요인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29.52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0.7% 각각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신선어개가 4.4%, 신선과실이 1.4% 상승한 반면 신선채소는 5.7%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쌀(24.3%), 사과(15.9%), 돼지고기(3.4%) 등이 상승했다. 무(36.9%), 배(30.6%), 배추(16.7%)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에서는 기초화장품(8.2%), 경유(2.4%) 등이 올랐고 자동차용 LPG(6.4%), 휘발유(0.7%) 등은 내렸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사립대학교 납입금(5.0%), 외래진료비(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유치원 납입금(56.8%)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집세 가운데 월세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고 전세는 0.5%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기타 상품·서비스(4.5%), 식료품·비주류음료(3.1%), 의류·신발(2.4%), 음식·숙박(2.2%) 등이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 대구는 매월 4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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