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맥류 생육 재생기 앞두고 재배관리 당부…"가지거름·배수 중요"
생육 재생기 판정 후 10일 이내 가지거름 권고
물 빠짐 관리도 중요…논 배수로 등 정비해야
서릿발 피해 지역선 답압기 등으로 밟아주기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겨울을 난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수량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3일 당부했다. 사진은 서릿발 피해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816_web.jpg?rnd=20260203110915)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겨울을 난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수량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3일 당부했다. 사진은 서릿발 피해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생육 재생기는 겨울나기 후 식물 생육이 급격히 빨라지고 새 뿌리가 돋는 시기로, 일 평균기온이 0도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될 때를 말한다. 통상 남부 지역은 2월 상·중순, 중부 지역은 2월 하순에 해당한다.
농진청은 우선 수량 확보를 위해 생육 재생기 판정 후 10일 이내에 가지거름을 줄 것을 권고했다. 겉보리·쌀보리·밀은 10a(아르·100㎡)당 요소비료 12㎏, 맥주보리는 7㎏이 적당하다.
특히 빵용 밀 '황금알'과 '백강' 품종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제빵 적성이 우수한 원맥 생산을 위해 이삭이 팬 뒤 1주일 이내에 요소 6.5㎏을 추가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 빠짐 관리도 중요하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뿌리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 아랫잎부터 누렇게 변하며 말라 죽기 쉽다.
또 토양이 과도하게 습한 상태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 서릿발( 땅속의 수분이 지표면이나 땅속에서 얼어붙거나 승화해 생긴 얼음 기둥)로 뿌리가 노출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겨울을 난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수량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3일 당부했다. 사진은 답압기로 토양을 밟아주는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820_web.jpg?rnd=20260203111105)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겨울을 난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수량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3일 당부했다. 사진은 답압기로 토양을 밟아주는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릿발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땅이 질지 않을 때 답압기 등으로 밟아주기를 실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식물체와 토양이 밀착돼 피해가 줄고, 2~3회 시행 시 가지치기가 활발해져 수량이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육이 불량하거나 마디 사이가 길어진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점을 고려해, 늦게 파종한 포장에서는 한파 피해 예방도 필요하다. 잎이 보라색으로 변하거나 얼어 죽는 피해가 나타날 경우 흙이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 보호하도록 했다.
가을 파종을 놓친 농가는 2월 중순부터 늦어도 3월 상순까지 봄 파종을 마쳐야 한다. 이 경우 물 빠짐 길을 정비하고 경운으로 잡초를 제거한 뒤, 저온 요구도가 낮은 품종을 선택해 뒤 작물과의 재배 일정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맥류작물과 이정희 과장은 "맥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겨울나기 후 세심하고 철저한 재배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을 파종을 놓친 농가는 작부체계와 품종에 유의해 봄 파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겨울을 난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수량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3일 당부했다. 사진은 배수로를 연결하는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823_web.jpg?rnd=20260203111133)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겨울을 난 보리·밀 등 맥류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를 앞두고 수량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3일 당부했다. 사진은 배수로를 연결하는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