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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70명 선발…내달 10일 원서접수

등록 2026.02.13 12:00:00수정 2026.02.13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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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시행계획 공고

[세종=뉴시스] 정부세종2청사 인사혁신처 전경.

[세종=뉴시스] 정부세종2청사 인사혁신처 전경.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행정·기상·사서 등 분야에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을 70명 선발한다.

인사혁신는 '2026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08년 처음 도입됐다.

2008년 1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25명이 선발됐으며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 수도 총 1221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8개 중앙행정기관에서 23개 분야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직급별로는 7급 2명, 8급 1명, 9급 58명, 연구사 8명, 전문경력관 1명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우편물 관리 ▲교무·학사행정 ▲기상예보 지원 ▲농업 자료(데이터) 연구 관련 업무 등에 배치된다.

원서는 3월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서류전형(4월), 면접시험(5월21∼22일)을 거쳐 7월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 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고,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자격증과 경력, 학위 등의 요건 중 1개라도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사처는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대상으로 편의 제공 신청을 받아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원서접수 시 희망자에 한해 가족이나 친구 등 예비 연락처를 함께 받아, 시험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면접 과정에서는 응시자의 장애 특성에 맞춰 인공와우 등 보조기기 착용을 허용하고, 필담 면접 등 다양한 편의 지원을 제공한다. 시험 당일 돌발 상황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별도의 특별상황 전담 대응조직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용 이후에는 높낮이 조절 책상 등 보조공학기기와 휠체어 등 지원을 통해 공직 적응을 돕고 있다.

김성훈 인사처 차장은 “중증장애인이 공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합한 직위를 지속 마련하는 한편,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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