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으로 마음 나눠"…달서구, 이주민과 설 명절 함께
![[대구=뉴시스] 설 명절을 맞아 대구 달서구에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2026.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02063968_web.jpg?rnd=20260213154802)
[대구=뉴시스] 설 명절을 맞아 대구 달서구에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2026.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대구 달서구에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달서구에 따르면 행사는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이주 배경 주민들에게 따뜻한 공동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주 배경 가구와 아동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태전, 꼬치전, 새송이전, 애호박전, 어묵전 등 다양한 모둠전을 함께 만들며 한국 명절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아동들은 전 모양 아이싱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절 음식을 친숙하게 접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새해 인사말을 소개한 뒤 이를 꼬치 형태로 완성하는 '세계 여러 나라 인사말 퍼포먼스'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나눴다. 합동 동화구연 '전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돼 세대와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든 전은 지역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전’을 매개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이 더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달서구는 현재 약 1만3700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명절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야 할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주민과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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