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올해 통상·전시 257억원 투입 전방위 수출 지원

등록 2026.02.18 08:49: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역위기, 통상 변화 대응

신시장 개척 지원 등

[수원=뉴시스] 지난해 통상촉진단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6.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지난해 통상촉진단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2026.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올해 통상·전시 예산 257억원을 투입해 기존 체계를 보완하고 강화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도는 지난해 1회 추경에 신규 편성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철강 등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산업군을 추가 지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의 수출 실적 제한 요건을 전면 폐지하고 수출 초보 기업을 우대하는 등 사각지대도 없앴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조사 및 수출 컨설팅부터 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인증 취득 및 물류비 지원 등 6개 필수 세부 사업을 하나로 묶어 '원스톱(One-stop) 종합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업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의 고율 관세와 더불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에 대응해 FTA·통상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우선 올해 본격 시행되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해 기존의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을 감축요인 분석 및 전략 수립 단계까지 고도화해 기업의 실질적인 규제 대응력을 높인다.

지난해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대미 통상환경조사단 파견에 이어 올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사우스(신흥 개발도상국) 지역에 전기전자·기계 중심의 제조업 분야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 조사와 신규 공급망 발굴도 지원한다.

미국·유럽의 화장품 규제(MoCRA, CPNP), 할랄인증 등 주요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FTA 활용 상담·컨설팅도 계속된다. 특히 올해 발효가 예상되는 중동(UAE, GCC) 등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 도내 기업이 신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미·중 패권경쟁의 장기화 등으로 가중되는 대외 무역 리스크를 분산하고 특정국 중심의 수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흥 개발도상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도 강화한다.

통상촉진단과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 기업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략 특화품목 중심으로 상담 품목을 재편,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상 지역은 남미, 중앙아시아, 호주 등 수출 동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기업들의 신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외 전시회 개최 지원도 본격 추진한다. 중화권 내륙 본격 진출을 위한 '지페어 차이나 충칭(G-FAIR China Chungqing)'을 시작으로 거대 신흥시장인 남아시아 판로 확대를 위한 8월 인도 최대규모의 한국 산업전시회 '코인덱스(KoINDEX)', 10월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최대 종합 기업전시이자 도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를 개최,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오는 6월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 파리(KOTRA EXPO PARIS)를 비롯, 12월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및 내년 1월 미국 CES 전시회에 경기도 단체관을 구성, 참가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

도는 대표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 플랫폼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4개국 19개소에서 지난해 21개국(지역) 27개소로 확충한 데 이어 유망품목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온라인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1776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지자체 1위(전국 비중 25%)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며 "올해도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해외 시장 판로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