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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토트넘, 10경기 무승인데 원정팬 '나치 경례' 징계

등록 2026.03.03 1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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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토트넘에 5139만원 벌금 부과

토트넘은 해당 팬에 '무기한 출입 금지'

[런던=AP/뉴시스]토트넘, 풀럼에 져 EPL 10경기 연속 무승. 2026.03.01.

[런던=AP/뉴시스]토트넘, 풀럼에 져 EPL 10경기 연속 무승. 2026.03.0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의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악재의 연속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3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프랑크푸르트(독일) 원정 경기에서 발생한 소수 인원의 혐오스러운 행위와 관련해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받았다"고 알렸다.

사건은 지난 1월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서 발생했다.

당시 토트넘은 2-0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팬 3명이 프랑크푸르트 팬을 향해 나치 경계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경기장을 향해 물건도 투척했다.

이에 UEFA는 토트넘 측에 3만 유로(약 5139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물건 투척에 대해서는 2250만 유로(약 386만원)의 벌금이 나왔다.

또 향후 UEFA 주관 1경기에 원정 팬 대상 티켓 판매 금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원정 티켓 판매 금지 조치는 1년의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 측은 "구단은 UEFA뿐 아니라 경기 당일 독일 경찰, 런던 경찰의 조사에도 전적으로 협조했다"며 "나치 경계를 한 3명의 신원을 모두 파악했으며, 이들은 구단 정책에 따라 '무기한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모든 형태의 차별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에 따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른바 '가짜 팬'들이 보인 역겨운 행동은 우리 구단과 서포터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경기 외적 요소뿐 아니라 경기장 안 부진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풀럼과의 런던 더비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리그 10경기 무승(4무6패)가 된 토트넘은 7승8무13패(승점 29)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5)과는 승점이 단 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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