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악재에 국내 증시는 출렁…비트코인, 쇼크 딛고 1억원 지지
증시 패닉 속 대체 자산 부각…저가 매수에 반등
과매도 충격 이겨냈지만…"상승장 예단 일러" 신중론
![[서울=뉴시스]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512_web.jpg?rnd=202601051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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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1억원대를 유지하며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7% 이상 폭락하며 패닉에 빠진 국내 증시와 대조적인 행보를 연출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투심 회복에 이목이 쏠린다.
4일 오전 9시54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8% 오른 1억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는 6만8128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회복세에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22% 상승했으며,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0.55%, 3.41%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선제 타격 소식에 시세는 9200만원대까지 수직 낙하하며 크게 흔들렸다.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 특성상 휴장에 들어간 주식 시장을 대신해 위험 회피 매도세가 1차적으로 집중되며 과매도 양상이 펼쳐졌지만, 변동성 장세 이후 반등에 접어들며 시세는 1억원대를 유지 중이다.
이는 국내 주식 시장의 흐름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중동발 쇼크로 전날 코스피 지수는 7% 이상 하락해 증시 역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증시가 매도 사이드카 발동 등 패닉셀이 쏟아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대체 자산으로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완전한 대세 상승장(강세장)의 복귀로 단정하기엔 섣부르다는 신중론이 지배적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변동성에 따른 추가 하락 여지는 여전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이 연내 7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과도한 낙관론과 4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란 비관론이 상존한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37%를 가리키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0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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