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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눈과 귀 닫은 SNS정치, 총체적 경제 위기 이어질 수도"

등록 2026.03.04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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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 토론회…李 정부 정책 평가

"이란사태 모든 타격·여파 우리에 올 것"

"정부여당, 李 구하기 초점…사법파괴 몰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대전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 연속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3.0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대전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 연속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이나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고 SNS 정치를 하면서 눈과 귀를 닫은채 여지껏 달려왔다"며 "그런 모습들이 대한민국의 총체적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열린 연속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사법 파괴와 독재 완성을 위해 일방적으로 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교섭단체 연설에서 베네수엘라 사태 다음은 이란이라고 말씀드렸다"며 "그 다음 모든 압박은 중국과 북한으로 오게 될 것이고,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싼 가격으로 원유를 수입하던 중국은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거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그 모든 여파는 대한민국에 온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재해 제대로 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얼마 전 있었던 3·1절 기념사에서 급기야 북한 체제를 존중한다는 잘못된 해답만 내놨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코스피가 올라갈 때도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는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무리하게 주가 부양을 추진하는 건 문제가 있고, 환율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한 국가와 정부가 가진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이 대통령이) 눈과 귀를 막은 대가를 곧 국민이 받게 될지도 모른다. 오늘 토론회에서의 진지한 고민이 이 대통령과 정부, 민주당에도 제발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은 "지금 우리는 글로벌 대전환의 거대한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다"며 "중동정세의 격화는 국제유가를 자극해 세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제정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 전략 그 자체다. 산업이 곧 안보이고 기술이 곧 주권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여당이 집중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경제회복,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그리고 통상리스크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있다. 오로지 이 대통령의 죄를 없애겠다는 목표 아래 사법 파괴 추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 통상 안보가 흔들리는 시기에 국정의 우선순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라 이 대통령 구하기에 맞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책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는 '글로벌 대전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외교·안보·통일 및 민생·경제, 국제질서 대전환 분야로 세션을 나눠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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