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이란 전쟁 제한 결의안' 부결…트럼프 한숨 돌려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력 사용 제한하는 내용 담겨…공화 반대로 '무산'
![[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상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건물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1075443_web.jpg?rnd=20260305062536)
[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상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건물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3.05.
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민주당이 주도해 발의한 '전쟁 권한 결의안'이 찬성 47표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이 결의안은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력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대다수 공화당 의원이 당론에 따라 투표하면서 통과되지 못했다.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했다.
민주당은 미국 헌법은 전쟁 선포 권한을 대통령이 아닌 의회에 부여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한 시한, 목표 없이 미국을 불법적인 전쟁으로 끌어들였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폭격과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당시에도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23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의 모습.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00954735_web.jpg?rnd=20260206233206)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23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의 모습. 2026.02.06.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우리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신속히 정립해야 한다"며 "작전이 몇 주간 지속하고 지상군 투입이 포함된다면 군사력 사용 승인을 위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에서도 5일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지만, 통과되더라도 상원 문턱을 다시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결의안이 미 의회 문턱을 넘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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