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글로벌 점유율 17.3%…고부가 선박 앞세워 수주 확대
K조선 점유율 14.7→17.3%
글로벌 발주량 감소 속에서
LNG선 중심 수주 전략 효과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사진=HD현대중공업) 2024.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13/NISI20240913_0001654245_web.jpg?rnd=20240913112634)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사진=HD현대중공업) 2024.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체 발주량은 줄었지만 대형선 비중이 늘면서 한국 조선사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은 총 359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다만 대형선 발주 비중이 확대되면서 표준선환산톤수(CGT) 기준 발주량은 오히려 28.8% 증가한 1197만CGT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K조선의 1~2월 누적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7.3%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4.7%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17척, 총 56만6000CGT로 전년 동월 대비 4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 증가율이 15.4%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K조선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한국 조선업의 수주 확대 배경에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신규 수주 선종별 비중을 보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4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탱커 33.1% 컨테이너선 14.4% 순으로 나타나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경쟁국인 중국의 물량 공세도 거세다.
중국 조선사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52.0%에서 올해 72.6%로 크게 상승하며 1위를 유지했다.
중국의 주요 수주 선종은 탱커 35.0% 컨테이너선 34.2% 벌크선 8.1% 등으로 한국과 비교해 선종 구성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한때 한국과 중국과 함께 조선업 ‘빅3’로 불리던 일본은 수주 부진을 겪고 있다.
일본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일시적 요인 등으로 지난해 12.6%에서 올해 0.32%로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가 한국 조선사들의 실질적인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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