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동 피해기업에 20.3조원 지원…금융사 직원에 면책 적용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 ' 금융시장반 점검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관계 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30.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6545_web.jpg?rnd=20251030103730)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관계 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중동 사태 피해기업에 20조3000원의 금융을 지원하고, 금융회사 담당자에게는 면책을 적용하는 등 대응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6일 신진창 사무처장을 주재로 중동상황 관련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관계기관과 블룸버그이코노믹스, 메리츠증권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중동상황 이후 국내 증시의 일일 등락률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중동상황의 전개양상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므로 시장 참여자들이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공조해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자본시장의 질적 변화를 위해 불공정거래 근절, 지배구조 개선 등의 정책도 일관되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신 사무처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상항을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채권시장, 자금시장,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기업 자금조달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필요시 프로그램을 확대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동상황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운영 중인 20조3000억원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담당 금융사 직원에게 면책을 적용한다"며 "관계기관들은 기업의 유동성 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처장은 "단기적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 불공정거래 근절 등 자본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며 "시장 불안에 편승한 통정매매, 가짜뉴스 유포 등 시장교란 행위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적발시 엄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 중동 지역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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