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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AI파마, 지난해 영업이익 32억…전년比 1712%↑

등록 2026.03.09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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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그룹 편입 후 수익성 퀀텀점프

폴라리스AI파마, 지난해 영업이익 32억…전년比 171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원료의약품(API)·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폴라리스AI파마가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단행한 전사적 체질 개선과 전략적 투자 자산의 가치 상승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폴라리스AI파마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55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12% 급증했으며, 순이익 역시 약 56% 늘어나며 대폭 개선된 수익성을 증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나, 이는 단순한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 구조 내실화'에 방점을 둔 경영 전략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일회성 반등이 아닌, 질적 성장을 통한 이익 창출 궤도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익률 급등의 핵심 배경에는 성공적인 비용 구조 혁신이 있다. 지난 2024년 폴라리스그룹 인수 과정에서 발생했던 퇴직금 등 일시적 비용이 해소되며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그룹 차원의 전사적 자원 효율화를 통해 판매비와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당기순이익의 큰 폭 증가에는 전략적 투자 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도 크게 기여했다. 우선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이 증시 상장에 성공하며 보유 지분 가치가 현실화됐다.
 
또 이스라엘의 암 치료 솔루션 기업 '알파타우메디컬(Alpha Tau Medical)'이 최근 일본 규제 당국으로부터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 기기인 '알파 다트(Alpha DaRT®)'의 판매 승인을 획득하면서 기업 가치 상승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이 폴라리스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의 시기였다면, 지난해는 일시적 비용 부담을 완전히 털어내고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해 낸 수익성 퀀텀점프의 원년"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토대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지속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AI파마는 현재의 수익성 회복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계사인 폴라리스오피스와 공동으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제약 전문 AI 솔루션 '제약 ASK-Doc'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제약 도메인에 특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신약 개발 지원 및 임상 데이터 분석 등 고부가가치 AI 기반 제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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