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이르면 26일 회담…전쟁은 2~3주 지속 계획"
美 액시오스 보도…이란 답변 기다리는 중
중동특사, '이란 핵 포기 동의' 트럼프에 보고
![[테헤란=AP/뉴시스]지난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파괴된 경찰서 잔해를 사람들이 살펴보고 있다. 2026.03.25.](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1072065_web.jpg?rnd=20260303235608)
[테헤란=AP/뉴시스]지난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파괴된 경찰서 잔해를 사람들이 살펴보고 있다. 2026.03.25.
매체는 24일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이틀뒤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미국과 중재국들이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양국간 첫 대면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세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SNS 엑스(X)에 "의미있고 결정적인 회담을 주선하는 주최국 역할을 기꺼이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발표를 트루스소셜에 공유했다.
액시오스는 회담이 성사될 경우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어떤 역할을 맡게될지는 아직 불분명하고, 모두가 실제 회담이 이뤄질지를 파악하려 애쓰고 있다"는 관계자 발언을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 활발한 협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15개 쟁점 중 "주요 쟁점들에서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는 이란측이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포기하는 등 핵심 사안에 대해 동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또한 미국은 이스라엘에도 이란이 450㎏에 이르는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포기하고, 핵시설에 대한 유엔(UN) 조사와 감시를 받아들이며,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제한하고 역내 대리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동의했다고 전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이란은 공식적으로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실제 이란에서 누가 미국에 이러한 약속을 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한다.
한편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회담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2~3주간 더 전쟁을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협상팀이 새로운 외교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도 에픽 퓨리(웅대한 분노) 작전은 최고사령관과 국방부가 제시한 군사적 목표달성을 위해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을 원하지만 "불발되면 우리는 다시 폭격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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