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국항공우주, KF-21 양산 실적 기대…목표가↑"
![[사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양산 1호기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6.03.25.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21222079_web.jpg?rnd=20260325153543)
[사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양산 1호기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6.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하나증권은 2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양산에 따른 실적 증대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9.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KF-21의 수출 성과는 한국항공우주의 업사이클 지속 기간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며 "현재 국내사업과 완제기 수주잔고, 향후 확보할 내수 추가 수주 물량을 감안하면 2028년까지 영업이익 증가세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KF-21의 내수 양산은 동사의 영업이익 규모 확대에 점진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며 "양산 매출은 올해 3분기부터 2028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양산 대수는 올해 한 자릿수 중후반에서 내년 10대 중후반, 2028년 20대 중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KF-21 양산 대수가 늘면서 한국항공우주의 관련 매출 비중이 올해 11.2%에서 2027년 20.2%, 2028년 29.8%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수 양산 물량 역시 2029년~2030년 20대 중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총 120대 양산이 종료될 경우 추가 성능개량 사업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채 연구원은 "다만 2028년 이후 증익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수 물량만으로 한계가 있어 KF-21의 수출 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출 잠재 수요는 총 573대~703대로 추산되는데 단기적으로는 기존 완제기 수출 레퍼런스가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UAE의 경우 직접적인 레퍼런스는 없지만 최근 한국 정부와의 방산 협력 업무협약(MOU) 등은 수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며 "중장기적으로 KF-21은 추가 성능 개량을 통해 기존 4.5세대 경쟁 전투기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구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동사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따라올 수 있는 메이저 방산기업이 제한적인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수주잔고와 주요 완제기 인도 일정 등을 고려하면 증익은 2028년까지 가시성이 확보됐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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