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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등·하원길 함께"…시차출근제 운영 영원무역그룹[유통家화만사성]

등록 2026.03.29 07:00:00수정 2026.03.29 0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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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육아휴직 장려

초 2 이하 자녀 둔 직원 출퇴근 시간 조절

6세 이하 자녀 둔 임직원에게 월 20만 수당

지난해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돼

[서울=뉴시스] 지난해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된 영원무역그룹의 Bring Your Kids 행사(사진=영원무역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된 영원무역그룹의 Bring Your Kids 행사(사진=영원무역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부모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부모가 모두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대를 맞아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지속해서 손 보고 있는 영원무역그룹의 이야기다.

영원무역그룹은 임신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 및 검진 휴가 실시, 남녀 구분 없는 육아휴직 장려 등 출산·양육 친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시차출근제는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육아를 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직접 제안한 제도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은 30분 단위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등·하원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차출근제를 사용하고 있는 이도엽 영원무역홀딩스 부장은 "맞벌이 부부여서 지방에 계시는 장모님께서 주중에 올라와 아이를 봐주신다"며 "시차근무제로 월요일 등원과 금요일 하원을 직접 시킬 수 있게 돼 장모님께서 주말 귀성과 귀경을 피하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육아의 금전적 부담을 회사가 함께 나누기 위한 제도도 운용 중이다.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 근로자에게는 택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서울=뉴시스] 영원무역그룹은 최근 초·중학교 입학자녀를 둔 전 임직원에 책가방 축하선물을 지급했다.(사진=영원무역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원무역그룹은 최근 초·중학교 입학자녀를 둔 전 임직원에 책가방 축하선물을 지급했다.(사진=영원무역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고등학교·대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입학 축하금을, 초등학교·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입학선물로 책가방을 지급한다.

영원무역그룹이 펼치고 있는 출산·양육 친화 정책 등은 여성 임직원의 근속 연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영원무역홀딩스 기준 11년 5개월로 남성보다 6년 6개월 길고, 영원무역 기준 8년 4개월로 남성보다 1년 9개월 길다.

영원무역홀딩스와 영원무역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되기도 했다.

영원무역그룹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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