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대비 '민생복지반' 회의…"의약품 수급불안 해소"
정은경 복지부 장관 주재 1차 점검회의
"의약품·의료기기 수급 애로 상시 점검"
위기가구 발굴 강화…복지시설 모니터링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3.1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21203124_web.jpg?rnd=2026031015252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3.10.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비상경제대응 민생복지반 제1차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 주재로 고용노동부, 성평등가족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수급불안 해소와 취약계층 민생복지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복지부는 병원협회 등 의료단체와 협력해 의료기관, 약국 등 의료현장의 의약품·의료기기 수급 애로를 상시 점검하고 의약품 수급과 가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매점매석 단속 및 사재기 금지 등 유통과정 관리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수액제 등 의료제품의 필름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공급 방안을 협의해 나간다. 필요 시 제조소 추가, 포장재 변경 등의 허가·신고 신속처리 등 규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복지부와 관계부처들은 다양한 민생안정 및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 가동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응해 긴급복지 지원과 긴급·일상돌봄 서비스 확대, '그냥드림' 사업의 전국 확대 등을 서둘러 추진하며 이를 위한 추경예산안도 편성한다. 사회복지시설별 냉·난방비 부담 증가 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취약노동자들의 안정적 구직활동 및 생계안정을 위해 실업노동자 구직급여 신속처리, 생계비 대부 등을 지원한다. 청년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신산업 직업훈련 및 일 경험 기회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고유가로 인한 학교 운영비 증가 가능성에 대응해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시·도교육청별 추경 예산안 편성을 독려한다. 중동 지역에서 긴급 입국한 학생들이 국내 학교에 원활하게 취학·편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중동 지역 재외동포 및 가족이 입국하는 경우 지역 가족센터를 통한 심리정서 상담 및 회복 지원,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정 장관은 "민생복지반에서는 비상경제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국민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의약품·의료기기 수급 문제 등 보건의료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