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강 자연형 호안 복원율 90% 넘어…28년까지 全구간 복원

등록 2026.04.07 06:00:00수정 2026.04.07 06:30: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달 한강대교~여의샛강 합류부 복원 완료

[서울=뉴시스] 뚝섬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복원. 2026.04.0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뚝섬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복원. 2026.04.0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한강 자연형 호안 복원율이 90%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이달 반포한강공원 구간(한강대교~여의샛강 합류부) 1.0㎞ 구간 자연형 호안 복원이 완료됨에 따라 한강 전체 복원 대상 구간 총 57.1㎞ 중 52.2㎞를 완료해 자연형 호안 총 91.4%를 복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잠원(1.5㎞), 망원(3.4㎞) 등에서도 작업을 이어가 2028년까지 전 구간을 복원할 예정이다.

시는 2007년 '회복과 창조'를 목표로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시작했다. 5대 핵심 분야 중 '자연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자연형 호안을 복원했다.

그 결과 한강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다. 멸종 위기 야생 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멸종 위기 야생 생물 Ⅱ급인 삵·맹꽁이 등 서식이 확인됐다.

1997년 조성된 국내 최초 생태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2010년 자연형 호안 조성, 연못·습지 등 생물 서식처 정비 등을 통해 천연기념물인 수달·새매, 무당새 등 동물 43종과 은사시나무 등 식물 106종이 서식하는 숲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강 생태 복원 노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012년에는 밤섬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2021년 암사생태공원과 2024년 강서습지생태공원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콘크리트를 걷어낸 자리에 모래톱을 깔고 식물을 심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한강은 생명의 보고(寶庫)로 다시 태어났다"며 "한강이 생물종 다양성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생태 복원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형 생태 체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