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틈에 노란 봉투 숨기고 인증샷…'던지기' 마약범 시민제보로 검거

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경찰의 신속한 조치와 시민의 협조로 거리에서 마약 거래를 시도하던 남성이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6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오후,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한 남성이 주위를 계속해서 살피며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를 눈여겨본 시민의 제보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길가에 놓인 적치물 사이에 무언가를 급히 내려놓은 뒤 증거 사진을 찍고 현장을 떠났다.
남성이 사라진 후 현장을 확인한 시민은 돌 틈에 숨겨진 노란색 작은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마약의 일종인 필로폰이 들어있었으며, 시민은 즉시 112에 이른바 '마약 던지기'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의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파악해 CCTV 관제센터와 협조하며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남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긴급 출동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도로에서 남성을 발견해 검문했다.
검거 당시 남성의 소지품에서는 약 9g에 달하는 마약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이는 여러 차례 투약이 가능한 양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검거는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상황을 지켜본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와 경찰의 유기적인 대응이 빚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