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S일렉트릭, 정년 후 재고용 확대…숙련 인력 활용 강화

등록 2026.04.07 09:30: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년퇴직자 3분의 1 재고용, 사업 연속성 유지

해외공장 파견 통해 기술력·운영 노하우 이전

LS일렉트릭 청주 공장에서 관계자들이 배전반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S일렉트릭 청주 공장에서 관계자들이 배전반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S일렉트릭이 정년 후 재고용을 확대하며 숙련 인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핵심 기술 인력 유출을 막고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2010년부터 매년 정년퇴직자의 약 3분의 1을 재고용해 왔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핵심 기술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숙련 인재의 이탈을 막고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등 주요 부문에 재투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선발과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노사는 지난해 9월 임금·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하는 대신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고용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장기간 축적된 직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재고용 인력은 현장에서 제품 완성도와 품질 신뢰도, 고객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도 시행착오를 줄이며 납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해외 생산 거점에 재고용 인력을 파견해 본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이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거점의 초기 안정화 기간을 단축하고 현지 인력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정년 후 재고용은 단순한 인력 운영 방식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안정적인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술 명장의 이탈을 막아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