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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15명 현충원서 합동안장식

등록 2026.04.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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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합동안장식 거행…법 개정 뒤 첫 봉안

미안장 47명에 대해서도 단계적 추진 예정

[뉴시스] 8일 현충관 영현 입장.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8일 현충관 영현 입장.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15명의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서울시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영현을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묘지 안장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지난해 2월28일부터 시행되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했던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가 가능해졌고, 본부는 국립묘지 안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부는 순직 소방공무원 94명 가운데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47명 중 우선 15명을 이번에 봉안했다. 오는 22일에는 1명을 국립대전현충원에 추가 봉안할 예정이며, 나머지 대상자에 대한 안장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소방·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고인들의 소속 소방관서장과 동료 소방공무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본부는 아직 유가족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순직 소방공무원 31명에 대해서도 유가족을 찾아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가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와 서울시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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