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3월 종합물가 1.14% 상승…“전월 하락에서 반전”
![[상파울루=AP/뉴시스]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쇼핑가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09](https://img1.newsis.com/2016/02/19/NISI20160219_0011367993_web.jpg?rnd=20160219051841)
[상파울루=AP/뉴시스]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쇼핑가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브라질 종합물가 지표가 한 달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인베스팅 닷컴과 RTT 뉴스, 마켓워치는 9일 브라질 IGP-DI(종합 물가지수)는 3월에 전월 대비 1.14% 상승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민간 싱크탱크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이 전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2월에는 IGP-DI가 0.84% 떨어졌다. 물가 흐름이 한 달 사이에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바뀌었다.
IGP-DI는 브라질 경제 전반의 물가 변동을 추적하는 지표다. 생산자 가격과 도매 가격 등 다양한 가격 흐름을 반영해 물가 동향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지표는 물가 흐름의 방향이 반전했음을 확인했다. 2월에는 전월 대비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양상이었다.
3월 지표 변화는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향후 통화정책과 전반적인 경제 여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려 14.75%로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다.
다만 중동 정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이유로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향후 금리 조정과 관련해 “금융정책 운용에 있어 냉정함과 신중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브라질 중앙은행은 3월26일 발표한 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유가 상승을 주요 요인으로 인플레율이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중앙은행 메시지를 비교적 완화적으로 해석하면서 4월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0.5% 추가 인하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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