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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허태수 회장 "AI 전환 핵심은 현장 활용"…실무 중심 변화 강조

등록 2026.04.10 15: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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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AI 혁신위원회, GS타워서 3차 회의 개최

허태수 위원장 "현장에서 잘 사용하는 게 핵심"

"AI 모델 개발 위해선 글로벌 기업과 협력 중요"

"공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중요"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허태수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회 위원장 겸 GS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10 parkh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허태수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회 위원장 겸 GS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현장에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AI 전환의 핵심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AI 혁신위원장은 현 시점에서 국가 AI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경협은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송상훈 지원단장을 초청해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허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현장 중심의 AI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처럼 IT 부서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자가 문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학습하면 코딩 없이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필요성도 언급했다.

GS그룹은 올해 초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기반 위험성 평가 자동화 서비스(AIR)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배포하는 등, 중소 사업장에 현장 중심의 AI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허 위원장은 "AI는 혼자 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라 연결된 생태계에서 작동한다"며 "대기업이 보유한 AI 역량과 플랫폼을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해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허태수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회 위원장 겸 GS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10 parkh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허태수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회 위원장 겸 GS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GTC) 참석 경험도 언급했다.

허 위원장은 "현재 생성형 AI 생태계는 사실상 엔비디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구축과 소프트웨어까지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 산업에 맞는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전략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AI 확산 과정에서 제기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허 위원장은 "보안은 완벽한 해답이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취약 지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공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확보, 외부 협력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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