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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 결렬 시 군사행동 재개"…이란 "조건 먼저" 맞서

등록 2026.04.11 01:32:32수정 2026.04.11 0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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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4시간 내 성패 결정"

이란 "레바논 휴전·자산 동결 해제가 선결 조건"

[워싱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재정비가 진행 중"이라며 "최고 수준의 탄약과 무기를 선박에 실어두고 있으며, 합의가 없을 경우 이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4.11.

[워싱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재정비가 진행 중"이라며 "최고 수준의 탄약과 무기를 선박에 실어두고 있으며, 합의가 없을 경우 이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4.11.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합의가 무산될 경우 더욱 강력한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10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재정비가 진행 중"이라며 "최고 수준의 탄약과 무기를 선박에 실어두고 있으며, 합의가 없을 경우 이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의 협상을 이끌기 위해 JD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으로 향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약 24시간 내에 협상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며 단기간 내 성패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란의 입장에 대해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없다"며 핵 프로그램 관련 발언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이란은 협상에 앞서 선결 조건 이행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란 측 협상 대표로 알려진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바논 휴전과 이란 자산 동결 해제가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며 "이 두 사안이 충족돼야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이나 협상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다.

11일 오전 파키스탄에서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아직 공식 대표단 구성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재러드 쿠슈너로 구성된 대표단이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란 측은 대표단 구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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