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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파키스탄 외무와 통화…"美·이란 휴전 유지 총력"

등록 2026.04.14 10:56:27수정 2026.04.14 1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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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휴전 매우 취약, 충돌 재개 막아야"

파키스탄 중재 역할 높이 평가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오른쪽)이 파키스탄의 이란전쟁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이란 간 임시 휴전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왕 부장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지난 3월 31일 베이징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2026.04.14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오른쪽)이 파키스탄의 이란전쟁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이란 간 임시 휴전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왕 부장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지난 3월 31일 베이징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2026.04.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파키스탄의 이란전쟁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이란 간 임시 휴전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이샤크 다르와 통화를 하고 이란과 미국 간 종전 회담, 중동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르 장관은 통화에서 파키스탄이 이란과 미국 간 대화를 중재한 경과를 설명하고, 중국의 평화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중국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 지역 평화 실현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왕 부장은 "파키스탄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중재 역할을 발휘했다"며 파키스탄이 미·이란 간 임시 휴전을 이끌어내고 이슬라마바드 회담을 주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휴전 국면은 매우 취약하며 지역 정세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가장 시급한 사안은 무력 충돌 재개를 막고 어렵게 형성된 휴전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평화 협상 촉진 노력을 강화하고, 휴전을 훼손하거나 대립을 격화시키는 어떠한 행위에도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파키스탄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중동 지역의 조속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12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대면 종전 협상을 가졌으나 심각한 의견 차로 결렬됐다. 협상 결렬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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