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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생일 포사격 경기 참관…"싸움준비 박차"

등록 2026.04.16 07:03:51수정 2026.04.16 07: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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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태양궁전 4년 연속 참배 안 해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맞아 포사격 경기를 참관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태양절에 즈음하여 조직한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대연합부대 관하 포병구분대들 사이의 포사격 경기를 참관"했다고 16일 보도했다.

포사격 경기는 "가상적인 전술적 환경"에 맞게 설정된 경기 규정대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포사격 경기가 우리 포병들의 훈련 열의를 고조시키고 전투적 위력을 비상히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된 데 대하여 만족"을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당의 포병 중시, 포병 강화 방침을 받들고 포병 싸움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새로운 국방발전 5개년 계획 기간 안에 포병무력 현대화에 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구상이 철저히 관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명절들을 비롯한 주요 계기들에 군대 각급에서는 훈련경기들을 자주 조직하는 것이 좋다"며 "인민군대는 첫째도 둘째도 싸움 준비 완성을 위한 훈련밖에 몰라야 한다"고 했다.

이번 경기 1등은 수도방어군단관하 포병구분대가 차지했다. 제4군단이 2등, 제2군단이 3등 ,제8군단이 4등, 제3군단이 5등을 했다.

우승한 구분대에 상장, 메달, 휘장이 수여됐으며 김 위원장은 우승한 포병구분대 군인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현지에서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성기 군 총정치국장 등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올해 김일성 생일에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다. 신문은 김일성 생일에 즈음해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지만, 김 위원장은 참석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김일성 생일을 맞아 실시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한 것은 올해로 4년째다.

김 위원장은 과거 김일성·김정일의 생일 등 주요 기념일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다가 최근 몇 년간 빈도를 대폭 줄였다. 선대의 그림자를 지우고 독자 우상화를 가속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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