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자 해킹 막는다"…엑스게이트, 국가 인증 1호 획득

등록 2026.04.21 09:32:29수정 2026.04.21 09:41: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가정보원 KCMVP 인증 획득…국내 최초 사례

[서울=뉴시스] 엑스게이트는 자사가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하이브리드 암호모듈'이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KCMVP(국가암호모듈검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엑스게이트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엑스게이트는 자사가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하이브리드 암호모듈'이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KCMVP(국가암호모듈검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엑스게이트 제공)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엑스게이트가 양자 컴퓨터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보안 기술로 공공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엑스게이트는 자사가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하이브리드 암호모듈'이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KCMVP(국가암호모듈검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2월 개정된 국가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첫 사례로, 양자 보안 기술의 실질적 상용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KCMVP는 국가와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 제품의 핵심인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성능을 국가가 검증하는 제도다. 공공 시장 진입을 위해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엑스게이트는 기존 하드웨어 기반 양자난수생성기(QRNG)에 이어,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암호모듈까지 인증을 확보하며 양자 보안 분야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향후 공공기관과 국방 분야에서 PQC 도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그동안 초소형 양자칩 AXQ1 특허 출원과 하이브리드 양자 플랫폼 'AX-Quantum' 상표 출원, 국제 표준화 기구의 PQC 후보 선정 등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미 국방 분야 첫 납품과 방산 사업 수주 성과도 확보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공공 부문의 양자 보안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정부 기관은 PQC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검증된 인증 모듈 부재로 실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자사의 기술이 대한민국 국가 보안 표준에 부합함을 증명한 이정표"라며 "이번 인증으로 제도적·기술적 걸림돌이 사라진 만큼 공공 부문의 양자 전환이 급 물살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