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동자꽃·고리도롱뇽, 부산 금정산 깃대종 됐다
생태 상징종, 보전·홍보 강화
![[부산=뉴시스] 금정산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가는동자꽃(왼쪽)과 고리도롱뇽. (사진=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2117213_web.jpg?rnd=20260422094418)
[부산=뉴시스] 금정산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가는동자꽃(왼쪽)과 고리도롱뇽. (사진=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상징성을 지닌 야생 동·식물로, 보전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끄는 종을 의미한다.
식물 분야 깃대종인 가는동자꽃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만 분포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금정산이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 보전 가치가 높은 종이다. 현재 일부 개체는 국립생태원에서 증식·복원한 뒤 금정산에 이식돼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다.
동물 분야 깃대종인 고리도롱뇽 역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의 한국 고유종이다. 금정산을 비롯해 부산과 양산 등 경남 동남부 지역에 분포하며, 산림 계곡과 습지에 서식한다.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를 잇는 종으로 수질을 나타내는 환경 지표종 역할을 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산업화 이후 서식지 훼손과 수질 오염, 습지 감소,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는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깃대종 선정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따라 두 차례 전문가·지자체·지역주민·시민단체가 참여한 선정위원회 회의와 온·오프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뤄졌다.
문창규 자원보전과장은 "깃대종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 관심과 시민 인식을 높이고, 과학적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금정산 생태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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