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승부수' 삼성, 하만(Harman) 인수 10년…"매출 2배, 영업익 26배 폭풍 성장"
하만,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전장·오디오 글로벌 경쟁력 '우뚝'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2117435_web.jpg?rnd=20260422111527)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당시 삼성의 미래 신사업으로 '전장' 분야를 점찍고, 하만 인수라는 결단을 내렸다.
하만은 삼성전자에 인수된 뒤 뚜렷한 외형적 '폭풍 성장'을 이뤘다.
10년 전과 비교해 하만의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26배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장 부품에 I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키려던 하만과 만나 전장과 오디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만,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인수가는 9조4000억원(약 80억 달러)으로, 당시 한국 기업의 외국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하만은 삼성전자 인수 후 10년간 외형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하만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매출액은 7조1034억원, 영업이익은 574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매출액 15조7833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26배 이상 늘어난 1조53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로, 영업이익률은 10%에 육박하는 9.7%를 기록했다.
삼성 하만, 전장·오디오 글로벌 경쟁력 '우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현지 시각) 하만 멕시코공장을 찾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2022.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12/NISI20220912_0019237026_web.jpg?rnd=2022091209253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현지 시각) 하만 멕시코공장을 찾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2022.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핵심 전장 부품인 디지털 콕핏과 카오디오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2025년 하만의 매출액 중 전장 관련 사업 비중은 65~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하만은 오디오 분야뿐만 아니라 전장 분야에서도 세계 40위권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삼성은 하만 인수로 전장과 오디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후에도 추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하만은 지난해 12월 약 2조6000억원(15억 유로) 규모로 독일 전장 기업 ZF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부를 인수했다.
ZF의 ADAS 사업부는 자율주행용 스마트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헝가리에 약 2300억원(1억3118만 유로)를 투자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연구개발(R&D) 센터 및 하만의 전장 생산기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디오 분야도 지난해 5월 미국 기업 마사오의 오디오 사업부를 5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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