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양통상, 'SYTS'로 사명 변경…"AI·R&D 중심 미래전략 제시"

등록 2026.04.22 15:58: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피혁 기반 70년 기업, 브랜드 확장성 반영한 리브랜딩 단행

AI 도입으로 생산 최적화·수요 예측…스마트 제조 전환 가속

R&D 센터 증설·ESG 강화, 글로벌 경쟁력 및 사업 다각화 추진

[서울=뉴시스] 삼양통사의 새로운 사명인 SYTS 기업 이미지(CI). (사진=SYTS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양통사의 새로운 사명인 SYTS 기업 이미지(CI). (사진=SYTS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삼양통상이 사명을 '에스와이티에스(SYTS)'로 바꾸고, 인공지능(AI) 기술 접목과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골자로 한 새로운 기업 비전과 미래 전략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SYTS는 기존 사명의 영문 이니셜을 유지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살리면서도, '통상'이라는 기존 명칭의 한계를 보완해 사업 확장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이름이다.

SYTS는 LG그룹 공동 창업주 허만정 선생의 장남인 고(故) 허정구 회장이 1957년 설립한 피혁 전문 기업이다.

초기 신발용 가죽 수출로 성장해 19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현재는 현대차·기아 등에 공급하는 자동차 시트용 가죽을 주력으로 한다.

SYTS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에는 세 개의 세로 점인 '버티컬 일립시스(⋮)'가 적용됐다.

이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더 보기'와 확장을 상징하는 동시에 브랜드 연속성과 가죽 원피의 다층 구조를 형상화한 요소로, SYTS의 확장성과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또 SYTS는 자사 설립 연도와 같은 1957년에 탄생한 서체 헬베티카(Helvetica)를 브랜드 전용 서체로 선정했다.

산업화와 현대 디자인 기준을 정립한 해당 서체의 기능성과 현대성이 SYTS의 역사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SYTS는 이번 사명 변경과 리브랜딩을 계기로 기술적 통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해법을 제시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축적된 피혁 제조 역량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YTS는 우선 전사적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생산 설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R&D 센터를 증설하고 디자인 하우스(쇼룸)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거래선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도시친화적 기업 전환에 나선다.

경기 군포시 사업장 내 생산시설 안전 설비를 강화하고 환경 친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제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고용 창출과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시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SYTS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 정렬, 책임, 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