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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주 화물연대 사망' 진상조사 속도…"사실관계부터 확정"

등록 2026.04.27 12:00:00수정 2026.04.27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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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등 토대로 경찰력 동선·지휘체계 분석

"노동절 앞두고 경찰 엄정 대응 유지할 것"

[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25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주최 '열사정신 계승! CU 투쟁승리! 화물연대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BGF로지스 진주센터 앞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 5000여명이 집회에 참석해 있다. 2026.04.25. con@newsis.com

[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25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주최  '열사정신 계승! CU 투쟁승리! 화물연대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BGF로지스 진주센터 앞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 5000여명이 집회에 참석해 있다. 2026.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최근 발생한 진주 화물연대 집회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경찰력 운용 전반에 대한 진상 확인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화요일부터 감사관실을 통해 당시 집회 현장의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단계에 착수했다"며 "폐쇄회로(CC)TV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대응의 허점과 보완책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정된 이후에 판단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수사 상황과 관련해서는 사건 발생 직후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망 사건 피의자를 살인 및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 대상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차량을 이용해 경찰관에게 돌진한 사건과 흉기를 들고 자해를 시도하며 경찰관을 위협한 사건 등 총 2건과 관련해 4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2명은 구속해 송치할 예정이다.

최근 잇따른 내부 비위에 대응해 내달 3일까지 전 경찰관서에 발령된 비위 경보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점검 기간 동안 추가로 확인된 비위는 음주운전 1건이며, 그 외 추가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받고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혐의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에 대해서는 지난 3월 30일 수사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아 직위해제된 경찰청 소속 경정에 대해서도 지난 10일 감찰이 시작된 상태다.

경찰은 노동절(5월 1일)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기존의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규모, 장소를 고려해 적정 경찰력과 장비를 배치할 것"이라며 "인권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맑혔다.

경찰서장 계급인 총경을 특별승진(특진) 임용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총경 특진 규모는 전체 승진 T/O의 3%로 제한하고 있다"며 "총경 계급의 조직 관리 요건과 지휘 관리 역량, 국민 안전 유공 기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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