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종가 6만선 돌파, 사상 최고치 마감(종합)
![[서울=뉴시스]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처음으로 6만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닛테레뉴스 보도 장면 갈무리. <사진캡처=닛테레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4.27.](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750_web.jpg?rnd=20260427155834)
[서울=뉴시스]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처음으로 6만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닛테레뉴스 보도 장면 갈무리. <사진캡처=닛테레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4.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21.18포인트(1.38%) 오른 6만0537.36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의 종가가 6만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5만선을 처음 진입했던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약 반년 만에 6만엔도 돌파하게 됐다.
닛케이지수가 2만선에서 3만선으로 상승하는 데 걸린 기간은 5년 10개월, 3만선에서 4만선까지는 3년 1개월이었다. 4만선에서 5만선까지는 1년 7개월이었다.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71포인트(0.57%) 뛴 3만4066.0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8.69포인트(0.50%) 상승한 3735.2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도쿄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지컬 AI 종목에 대한 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피지컬 AI 대표주자 화낙의 주가가 급등했다. 15.98%나 뛰었다.
미국의 엔비디아 등과 협업하는 화낙은 지난 24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연결 순이익 전망치가 전년 보다 11%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투자가 이어졌다.
또한 중동 정세를 둘러싼 과도한 우려도 누그러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오후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이란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종전 합의를 먼저 마무리한 뒤에 핵 협상을 시작하자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종전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시장은 수용한 모습이다.
신문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가진 AI, 반도체주에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은 당분간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쿄=AP/뉴시스]지난 23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에서 시민이 전화를 받고 있는 모습. 2026.04.27.](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1199649_web.jpg?rnd=20260427163242)
[도쿄=AP/뉴시스]지난 23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에서 시민이 전화를 받고 있는 모습. 2026.04.27.
도카이(東海)도쿄인텔리전스랩의 나가타 기요히데(長田清英) 수석 전략가는 "AI 등 구조적인 변화를 포착한 투자 확대는 고유가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적인 안심감이 강해 자금이 향하기 쉽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일본 기업들의 결산 발표가 잇따르면서, 호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에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2025회계연도 호실적을 발표한 전기기기기업 키엔스는 이날 15.83% 급상승했다. 피지컬 AI 종목인 야스카와전기도 6.06% 뛰었다.
닛세이 에셋 매니지먼트의 미쿠니 고세이(三国公靖) 수석 운용부장은 일본기업의 수익력 향상을 배경으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닛케이지수의) 6만선은 통과점에 지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다만 급격한 주가 상승에 대한 단기적 과열 경계 목소리도 남아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소폭 하락 전환 후 다시 상승했다.
닛케이지수의 예상 변동률을 나타내는 닛케이평균변동성지수(VI)는 32를 기록했다. 시장의 불안 심리 고조를 나타내는 기준선 20을 넘어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GCI 에셋 매니지먼트의 이케다 다카마사(池田隆政)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이 지나치게 불안정해 최근에는 일본 주식 매수 포지션을 다음 날로 넘기지 않고, 주로 당일 매매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중장기 투자자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유입될지 여부는 닛케이지수 6만선 안착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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