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에 '코히누르' 다이아 인도 반환 요청할 수도"
식민지 인도에서 빼앗아 왕관에 박은 105.6 캐럿
인도계 맘다니 뉴욕 시장 실제 요청은 안 해
![[AP/뉴시스]영국 국왕의 왕관으로 식민지 시절 인도에서 약탈한 105.6캐럿의 코히누르('빛의 산'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 다이아몬드가 가운데 아래쪽에 장식돼 있다. 2026.4.30.](https://img1.newsis.com/2023/02/15/NISI20230215_0019773113_web.jpg?rnd=20260430105108)
[AP/뉴시스]영국 국왕의 왕관으로 식민지 시절 인도에서 약탈한 105.6캐럿의 코히누르('빛의 산'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 다이아몬드가 가운데 아래쪽에 장식돼 있다. 2026.4.3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9일(현지시각) 맨해튼 남부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맞이하기 몇 시간 전 기자로부터 찰스 국왕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영국 왕관에 박힌 105.6캐럿 다이아몬드를 인도에 반환하도록 권유할 것으로 답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그러나 찰스 국왕을 만난 맘다니가 다이아몬드 반환을 권유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맘다니 시장은 기자 질문에 재빨리 거리를 두면서 9/11 기념관·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다른 여러 선출직 당국자들과 함께" 참석할 것이며 국왕과의 교류는 그것이 전부라고 답했다.
맘다니는 이어 찰스 국왕과 사적으로 만나면 무슨 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마도 코이누르 다이아몬드를 반환하도록 권유할 것"이라고 답했다.
코이누르 다이아몬드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이던 1840년대에 식민 당국이 11살 먹은 인도 왕자에게서 빼앗아 빅토리아 영국 여왕에게 헌납한 것이다. 인도는 이 다이아몬드의 반환을 요구해 왔다.
맘다니는 대영제국의 식민지였던 우간다에서 인도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마흐무드 맘다니는 저명한 반식민주의 학자다. 그의 어머니 미라 나이르는 식민지 경험을 다룬 영화를 만든 감독이다.
맘다니는 9.11 기념관에서 찰스 국왕을 맞이했다.
찰스 국왕은 박물관 이사장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함께 헌화했으며 맘다니 시장과 다른 선출직 당국자들은 지켜보았다.
맘다니 시장실은 지난주부터 그가 찰스 국왕과 개인적으로 만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찰스 국왕의 할렘 그로운(Harlem Grown, 할렘의 도시 농업 비영리단체) 방문 계획서에는 "맘다니 시장"이 투어 참가자로 기재돼 있었다.
맘다니는 그 행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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