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6일부터 트리플A서 재활 경기…빅리그 복귀 '임박'
![[서울=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재활 경기를 이어가는 김하성. (사진 =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공식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5/NISI20260505_0002127600_web.jpg?rnd=20260505100952)
[서울=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재활 경기를 이어가는 김하성. (사진 =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공식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는 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블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던 김하성이 합류했다"며 "김하성은 6일부터 그위넷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위넷은 6일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트리플A 원정 6연전을 펼친다.
김하성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던 지난 1월 중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그는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로 인해 김하성은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에 매달린 김하성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라이브 배팅,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달 30일부터 애틀랜타 산하 더블A 팀인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김하성은 더블A 4경기에서는 타율 0.333(9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0.871을 작성했다.
KBO리그에서 최정상급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MLB에서도 정상급 수비 실력을 과시한 그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3년에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오면 장기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김하성이 FA를 앞둔 2024년 8월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2024시즌을 마친 후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부상 여파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약 428억5000만원)에 계약하는데 만족했다.
재활을 거쳐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던 김하성은 지난해 6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하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껴 복귀가 늦춰졌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7월 복귀했지만, 이후 종아리와 허리 등에 잔부상이 생기면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9월 웨이버 공시를 거쳐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 이적 이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작성하며 가능성을 보인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를 받고 애틀랜타에 남을 수 있었지만, 옵트 아웃을 행사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 시장에 나오는 쪽을 택했다.
김하성은 결국 원 소속팀 애틀랜타와 1년 총액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1년 계약을 맺은 것은 한 시즌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다시 FA 시장에 나가 평가를 받겠다는 의미다.
올해 1월 당한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빅리그에서 맞지 못한 김하성은 빅리그 복귀 이후 자신의 가치와 몸 상태를 입증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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