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1분기 영업손실·당기순손실 '적자'…매출 12.4조(종합)
영업손실 3545억…4년 3개월 만에 최대
작년 영업이익 6790억원 대비 52% 규모
매출 8% 성장…상장 후 첫 한자릿 수 그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2025.12.03.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21083831_web.jpg?rnd=2025120311374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2025.12.03. [email protected]
분기매출 또한 직전분기 대비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이후 최근 2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Inc가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3545억원(2억4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2337억원(1억5400만 달러)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인 6790억원(4억7300만 달러)의 52%에 달하는 수준이다.
올 1분기 원·달러 평균 분기 환율(1465.16원)로 환산한 1분기 매출은 12조4597억원(85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9억800만 달러 대비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환율 기준 매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종전 최저치였던 지난해 4분기(14.3%)보다 6%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3897억원(2억66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656억원(1억1400만 달러) 흑자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분기 손실이다.
쿠팡이 2021년 상장한 이후 최대 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같은 해 4분기로 각각 4800억원(3억9659만 달러), 5220억원(4억497만 달러)이었다.
이후 쿠팡의 분기 영업손실은 직후 분기부터 줄었고, 2022년 3분기 처음으로 1037억원(7742만 달러)로 흑자전환 했다.
가장 최근 쿠팡Inc의 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2024년 2분기 342억원이었다. 당시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1628억원이 실적 반영됐다.
이날 발표된 쿠팡 1분기 실적은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출은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손실이 실제 전망치보다 5배 이상 차이나면서다.
블룸버그는 쿠팡Inc의 1분기 매출을 85억1100만 달러, 영업손실 3927만 달러 , 당기순손실 1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2025.06.0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3/NISI20250603_0020837874_web.jpg?rnd=2025060314085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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