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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에서 나온 그 와인 맞아?"…'샤또 레오빌 바르통' 논란 속 관심

등록 2026.05.09 07:00:00수정 2026.05.09 0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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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레오빌 바르통, 프랑스 보르도 와인으로 고가 라인업

2000 빈티지는 당해 보르도 지역 작황 좋아 프리미엄 붙어

[서울=뉴시스] 샤또 레오빌 바르통 제품 이미지(사진=샤또 레오빌 바르통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샤또 레오빌 바르통 제품 이미지(사진=샤또 레오빌 바르통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와인 바꿔치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논란의 주인공인  프랑스 보르도 와인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2005 빈티지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샤또 레오빌 바르통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샤또 레오빌 바르통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으로 300년 넘게 보르도 와인 사업을 이어온 바르통 가문의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 등의 품종을 블렌딩해 양조된다.

60%의 새 원액을 사용하는 샤또 레오빌 바르통은 오크통에 담겨 15도로 유지되는 저장고에서 16~18개월 간 숙성된다. 양고기 스테이크 등 붉은 육류 요리 등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바꿔치기 논란의 대상이 된 2000·2005 빈티지 라인은 와인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고급 라인으로 한 병 당 몇십만원 대의 가격을 호가한다.

와인업계 관계자는 "2000 빈티지가 주조된 해에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작황이 워낙 좋은 해였기 때문에 더욱 값어치가 있다"고 말했다.

샤또 레오빌 바르통은 특정 수입사를 통해서만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다. 오픈마켓 형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여러 수입사에서 취급하거나 소비자의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샤또 레오빌 바르통이 주목받으며 일부 와인판매 사이트나 플랫폼에서는 2000·2005 빈티지 라인의 품절이 보고되기도 했다.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모양새다.
[서울=뉴시스]안성재(사진=모수 홈페이지 캡처)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성재(사진=모수 홈페이지 캡처) 2026.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논란은 앞서 한 누리꾼 A씨가 지난달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수에서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A씨는 지난달 18일 모수에 방문해 와인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 빈티지를 페어링 와인으로 받았어야 했지만, 담당 소믈리에가 병 가격이 10만원가량 저렴한 2005년 빈티지를 서빙했으며 문제 제기 이후에도 제대로된 사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소믈리에에게 문제제기를 하자, 소믈리에는 그제서야 시인하며 "2000년 빈티지가 병째 주문이 들어와 병이 1층에 내려가 있었다. 그럼 2000년 빈티지도 맛 보게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모수 서울에서 공식 입장문을 냈지만 사과의 진정성을 두고 소비자 반발이 확산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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