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84㎡ 분양가 27억원…강남보다 비싼데 흥행할까
''아크로 리버스카이' 이달 26일부터 분양 시작
전용면적 84㎡ 분양가 최고 기준 27억9580만원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4534_web.jpg?rnd=2026051316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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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정혜원 인턴기자 = 이달 26일 분양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두 번째 주자 '아크로 리버스카이'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최고 27억958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분양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가 최고 25억8510만원에 분양된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새 분양가가 2억원 넘게 오른셈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아크로 리버스카이의 84㎡ 분양가는 24억9920만~27억9580만원으로 책정됐다. 3.3㎡ 당 분양가는 7733만원이다.
이는 지난달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라클라체자이드파인'(22억8730만~25억8510만원)보다 2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해당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7601만원이었다.
앞서 분양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이 이번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타입별 공급금액은 ▲36㎡(전용면적) 10억6000만~11억6370만원 ▲44㎡ 12억6400만~13억8760만원 ▲51㎡ 15억4480만~17억1050만원 ▲59㎡ 20억8860만~21억7940만원 ▲84㎡ 24억9920~27억9580만원 ▲140㎡ 48억7970만~49억2800만원이다.
노량진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가 27억원대로 책정되면서 강남권 신축 아파트와 맞먹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 4월 공급된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7억5650만원으로, 노량진 단지가 강남 핵심 입지보다 분양가가 높은 수준이다.
강남 분양가격을 넘어선 배경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분양가상한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 한정해 적용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택지비와 건축비 산정 기준이 법적으로 제한돼 있어, 통상 인근 시세 대비 30%가량 낮은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되는 구조다.
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건설사가 협의를 통해 분양가를 우선 책정한 뒤,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주변 시세와 사업비, 공사비 등이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분양가가 형성될 수 있다.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필라테스룸, 스크린골프라운지, 사우나, 복층형 실내체육관,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뉴타운은 한강 접근성과 도심 교통망을 갖춘 입지로, 재개발 완료 시 강남·여의도와 경쟁하는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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