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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친환경 RNA 작물보호제 특허 출원

등록 2026.05.27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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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친환경 RNA 작물보호제 특허 출원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오이, 고추 등 주요 원예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원천 차단하는 차세대 작물보호제 특허를 국내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제놀루션의 핵심 기술인 RNA(리보핵산)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다.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정밀 분석해 증식을 억제하는 이중가닥 RNA(dsRNA)를 설계·합성하고 감염 시험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체계적으로 입증했다.

CMV는 광범위한 원예작물을 감염시켜 성장을 방해하고 과실 기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난방제(방제가 까다로운) 식물 바이러스다. 진딧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지만 현재 농가에서는 매개충을 관리하는 화학농약에 의존할 뿐 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하는 약제는 제한적인 실정이다.

제놀루션이 개발한 RNAi 작물보호제는 특정 바이러스의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기존 화학농약의 환경 독성·잔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바이러스를 원천 제어할 수 있는 친환경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RNAi 기반 정밀 유전자 타격 기술은 식물 바이러스 방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라며 "지난해 출원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억제 기술에 이어 이번 CMV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주요 원예작물의 종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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