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관계사 큐레보, 일라이 릴리에 매각
릴리, 큐레보 발행 주식 전량 인수
![[서울=뉴시스]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1908816_web.jpg?rnd=20250801160139)
[서울=뉴시스]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제약사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가 GC녹십자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이하 큐레보)을 인수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일라이 릴리와 발행 주식 전량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릴리는 큐레보 지분 전체를 인수하며, 큐레보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 CRV-1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다.
계약의 총 규모는 최대 15억 달러(한화 약 2조2500억원)다. 거래 종결 시점에 계약금이 지급되며,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잠재적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추가 유입된다.
GC녹십자는 큐레보 지분율 20.3%에 비례한 계약금을 거래 종결과 동시에 수령하게 되며, 이는 향후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아메조스바테인의 임상 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메조스바테인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의 직접 비교 임상을 통해 비열등한 면역원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큐레보 지분 매각 대금 ▲잠재적 마일스톤 분배금 ▲잠재적 위탁생산(CMO) 매출 ▲잠재적 매출 기반 로열티 등 중장기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거래는 큐레보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연구개발 투자와 협력 전략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 투자 회수를 넘어 잠재적인 향후 사업들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자산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는 이번 매각 대금을 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SCIG), 프리미엄 백신, 혁신 희귀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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