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세훈 선거공보물에 허위 사실…법적 책임 져야"
'서울런' 관련 문구 지적…"공정성 훼손 행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5.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300149_web.jpg?rnd=2026052814565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5.28. [email protected]
박경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오 후보는 공보물에 '사교육비 부담 가구당 52.4% 감소, 월 평균 35만원 감소'라고 적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서울시민들은 당연히 서울런 이용 가구의 사교육비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러나 해당 문구의 근거가 된 서울연구원의 '서울런 사업 효과성 평가연구'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164명 중 사교육비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86명으로 그 비율이 52.4%"라며 "즉 '감소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을 '사교육비 감소율'로 바꿔치기 한 것"이라 전했다.
또 '월 평균 35만원 감소'와 관련해선 "이 수치는 전체 이용자의 평균 감소액이 아니라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답한 86명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선거공보물로 과장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며 "사실을 왜곡해 유리하게 보이도록 했다면 정치적 책임을 넘어 선거의 공정성과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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