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핵화 불가' 北입장에 "對한반도 정책 유지"
중국 외교부, '北비핵화' 성명 쿼드엔 "진영 대결 반대"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13/NISI20240913_0001654872_web.jpg?rnd=20240913182932)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9 [email protected]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반도(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최근에는 비핵화를 직접 거론하지 않은 채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일본·인도·호주 등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가 북한 비핵화 의지를 강조하자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다시금 명백히 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비핵화'는 절대로,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쿼드 외교장관들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북한의 서해상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발사 등과 관련한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관련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모든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쿼드의 성명 발표에 대해 중국 정부는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쿼드 체제에 대해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명확히 했다"며 "우리는 배타적인 소집단을 만드는 것과 진영 대결에 일관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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