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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자 못 받아도 흔들림 없다…이란, 감비아에 3-1 역전승

등록 2026.05.30 1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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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AP/뉴시스]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5.29.

[안탈리아=AP/뉴시스]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5.2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미국 비자를 못했으나, 이란 남자 축구 대표팀의 대회 준비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란은 30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란은 전반전에 오마르 콜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행히 후반 들어 아리아 유세피, 라민 레자에이안, 메디 타레미 등이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맛봤다.

아직 행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팀 분위기 흔들릴 법도 했지만, 역전승으로 상승세를 타 의미는 배가 됐다.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경기한다.

3경기 모두 미국의 로스앤잴레스(LA) 인근 잉글우드와 시애틀에서 펼쳐지는데, 아직 미국 방문에 필요한 비자를 받지 못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해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이란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불참 사태까지 벌어지진 않았으나 외교 갈등, 비자 문제 등으로 이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잡았던 베이스캠프 장소를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기기도 했다.

한편 이란은 현지 시간으로 6월4일 말리와 마지막 친선 경기를 소화한 후 멕시코로 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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