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당, 평택을서 적통경쟁…"조국, 가짜 민주당" vs "가짜는 김용남"
민주 "김용남, 李대통령이 선택…평택서 가짜 민주당 찍으면 국힘 당선"
혁신 "가짜 민주당은 김용남…우린 3번 없으면 1번 찍으라는 3·1 운동 중"
![[평택=뉴시스] 20206.05.2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5/NISI20260525_0002144374_web.jpg?rnd=2026052516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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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30일 오전 평택을 김용남 후보 사무소에서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김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하고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라며 "이것이 진짜 민주당 후보"라고 칭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가짜 민주당 후보가 마치 진짜인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한다"며 "그럴 일이 없겠지만 가짜 민주당을 찍으면 국민의힘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집권여당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전부 전략공천하기로 결심했고, 전략공관위에서 정청래 대표가 책임지고 공천했다"며 "김 후보 후원회장이 누구인가. 정 대표"라고 강조했다.
인근 평택병 지역구 김현정 의원은 회의에서 "조 후보 측에서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갈라치기 전략을 하고 본인이 당선되면 '합당을 주도하겠다'는 얘기를 한다"며 "사실이 아니다. 금도를 넘는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도 대응에 나섰다. 박병언 조국 재선거 선대위 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연이은 민주당 후보답지 않은 이력으로 지역 주민들의 싸늘한 눈빛을 받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의 가짜 후보 주장에) 동감이다. 평택을에 가짜 민주당 후보가 있다"며 김 후보를 겨냥, "세월호 망언으로 유족들로부터 '후보직을 내려놔라'고 지탄받은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은 3·1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3번 조국혁신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모든 선거구에서 기호 1번을 찍으라는 3·1 운동 방침을 전 당원에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범민주진영의 통합과 단결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제 평택을 주민들께서 선택해 달라. '가짜 민주당 후보'를 찍지 말고 진짜 범민주진영 후보 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다.
평택을은 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나서서 다자 구도로 선거를 치른다. 막판 진영별 후보 단일화 내지 표 결집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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