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 4년 만에 코트 복귀한다
![[런던=AP/뉴시스] 지난 6월 세레나 윌리엄스가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대회 2일차 여자 단식 경기에 나섰다. 19일(한국시간) 윌리엄스는 중국 공산당 간부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동료 펑솨이 선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1.06.29.](https://img1.newsis.com/2021/11/19/NISI20211119_0000873307_web.jpg?rnd=20211119093016)
[런던=AP/뉴시스] 지난 6월 세레나 윌리엄스가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대회 2일차 여자 단식 경기에 나섰다. 19일(한국시간) 윌리엄스는 중국 공산당 간부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동료 펑솨이 선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1.06.29.
AP 통신, ESPN 등의 1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윌리엄스가 오는 8일 영국 런던의 퀸스클럽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HSBC 챔피언십 여자 복식 와일드카드 초청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WTA 투어 측은 "윌리엄스의 복식 파트너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테니스를 치다 계속 울리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러 가는 영상을 올린 윌리엄스는 "좋은 소식은 빠르게 퍼진다"고 적었다. 영상에는 "모두가 소식을 들었을 것"이라는 문구도 삽입됐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복귀 사실을 확인하는 성명을 내고 "퀸스클럽은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장소라 느낀다"며 "잔디 코트는 나의 커리어에 가장 의미있는 순간들을 안겨줬다. 테니스에서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퀸스클럽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2022년 US오픈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3회전에서 탈락한 후 "멋진 여정이었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그가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20년 1월 ASB 클래식이 마지막이다. 메이저대회에서는 2017년 호주오픈에서 마지막으로 정상에 섰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0월초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의 감시 대상(Testing Pool)에 재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역 복귀설이 불거졌다.
복귀설을 부인해왔지만, 결국 복식에 출전하며 다시 코트를 밟게 됐다.
윌리엄스가 복귀하면서 6월말 런던에서 열리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도 출전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7차례 우승했고, 언니 비너스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6번이나 정상에 섰다.
발레리 카밀로 WTA 회장은 "세레나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유산은 코트를 넘어선다"며 "그가 새로운 세대의 톱 랭커들과 대결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복귀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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