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종시 버스 인도 돌진…엄마가 아이 끌어당겨 참사 막았다(영상)

등록 2026.06.09 06:40: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자 어머니아 아이 팔을 강하게 잡아당겨 옆으로 피하는 모습. (영상출처: 스레드)2026.06.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자 어머니아 아이 팔을 강하게 잡아당겨 옆으로 피하는 모습. (영상출처: 스레드)2026.06.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세종시에서 간선급행 BRT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을 지나던 한 어머니가 어린 아들을 재빨리 끌어당겨 큰 사고를 극적으로 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8일 스레드 등 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고 당시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세종시 도담동의 한 인도를 걷던 여성과 어린 아들이 갑자기 정면에서 돌진해 오는 버스를 발견하고 급히 몸을 피하는 장면이 담겼다.

버스가 빠르게 다가오자 아이는 우왕좌앙하면서 뒤를 돌아 달리려했지만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의 팔을 잡아당기며 옆으로 몸을 피했다.

사고 차량은 두 사람이 서 있던 지점을 그대로 통과한 뒤 공용자전거 거치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고 상가 건물 외벽까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3시42분께 세종시 도담동 BRT 전용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승객 6명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BRT 버스가 갑자기 차로를 벗어나 인도로 돌진하면서 40대 운전자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상가 내부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유리창과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는 방향 잘못 잡았는데 엄마가 바로 옆으로 끌고 가 살았네", "저 짧은 순간에 아이 팔을 잡아 당겨 살린 거 정말 놀랍다. 어머니가 대단하다", "불과 1~2초 사이 사고를 피했네", "찰나의 판단이 아이를 살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