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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전 MOU 원격 서명 완료…스위스 대면 서명식 없다"

등록 2026.06.18 07: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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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확인…"협상단 제네바 방문은 예정대로"

[서울=뉴시스]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이미 전자 방식으로 서명됐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별도의 공식 서명식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자료 사진.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이미 전자 방식으로 서명됐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별도의 공식 서명식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자료 사진.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이미 전자 방식으로 서명됐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별도의 대면 서명식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이란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자국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금 전 '이란과 미국 대통령'이 원격 전자 방식으로 종전 MOU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양국 최고 관리들이 (직접) 서명한 문서는 이를 위반할 경우 정치적 비용이 더 커진다"면서 "과거 경험을 고려해 이러한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해각서는 이미 디지털 방식으로 서명됐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별도의 공식 서명식은 개최되지 않을 것"이라며 "공식 행사를 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국 협상 대표단의 제네바 방문 계획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미국과 이란이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MOU 공식 서명식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다소 다른 내용이다.

양측은 이미 지난 14일 전자 방식으로 종전 MOU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초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을 가진 뒤 추가 협의와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를 둘러싼 혼선도 있었다. 서명식은 당초 유엔 사무국 등 주요 국제기구가 위치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위스 외무부는 지난 16일 서명식이 스위스 중부 휴양지인 뷔르겐슈토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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